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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줘도 못 구한다"…광주·전남 골재 품귀, 대체 무슨 일인가

2026-07-17 · 키워드: 골재

'골재'라는 단어가 갑자기 검색량 2000건을 넘겼다. 골재는 모래, 자갈, 쇄석 등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기초 원자재다. 평소엔 뉴스에 잘 등장하지 않는 이 단어가 화제가 된 건, 광주·전남 지역에서 '웃돈을 줘도 구하지 못한다'는 보도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뉴시스 등은 최근 광주 지역 건설 현장이 골재 부족으로 줄줄이 멈출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돈을 더 얹어주겠다고 해도 물량 자체가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왜 하필 지금, 광주·전남에서 터졌나

골재 부족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하천 모래 채취 규제, 바다 골재 채취 구역 축소, 산림·환경 규제로 인한 채석장 인허가 지연 등이 겹치며 주기적으로 '골재 파동'이 반복돼왔다.

특히 지방에서는 신규 골재 채취단지 지정을 두고 지역 주민·환경단체의 반대가 크고, 기존 채석장은 허가 기간 만료 후 갱신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광주·전남은 이런 공급 축소 압력이 상대적으로 먼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레미콘 출하량 감소인데 왜 품귀일까

다음(Daum) 보도가 전한 '이중고'라는 표현이 이 사태의 핵심을 보여준다. 건설 경기 둔화로 레미콘 출하량 자체는 줄고 있는데, 원료인 골재는 오히려 못 구하는 역설적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는 골재 부족이 '수요 급증' 때문이 아니라 '공급 자체가 구조적으로 막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수요가 줄어도 인허가·환경 규제로 채취 가능한 물량 자체가 줄면, 시장 규모와 무관하게 품귀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는 추정이지만, 향후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경우 공급난이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주목할 점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 대책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태 확산 여부는 추가 보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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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한국경제] "웃돈 줘도 못 구해" 결국 터질게 터졌다…광주에 무슨 일이
[Daum] 전남광주 레미콘 업계 출하량 감소에 골재 수급난 ‘이중고’
[뉴시스] "웃돈 줘도 못 구해" 골재 품귀, 건설 공사장 줄줄이 멈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