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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다시 뜨는 이유, 미국 10조·스페인 수주전 임박?

2026-07-16 · 키워드: k9 자주포

K9 자주포, 왜 갑자기 다시 화제일까

최근 며칠 새 'K9 자주포' 검색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방산주가 한동안 조정을 받았다가, 미국과 유럽에서 굵직한 수주 소식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관심이 다시 쏠리는 모습이다.

K9 자주포(K9 Thunder)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생산하는 155mm 자주곡사포로, 이미 폴란드·인도·노르웨이·이집트·핀란드·에스토니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된 'K-방산'의 대표 상품이다. 이번에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신규 수출 협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미국의 10조원대 자주포 사업, 한화의 승부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도입 사업 규모가 1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사업 수주를 위해 손재일 대표가 현지에 약 2조원 규모의 탄약공장 신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방위산업 사업은 통상 '현지 생산·현지 고용' 요건이 까다롭다. 완제품을 그대로 수출하기보다 미국 내 생산기지를 확보해야 입찰 경쟁력이 생기는 구조인데, 탄약공장 투자는 이런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아직 최종 수주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며, 협상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스페인 K9 도입설과 방산주 반등 기대

같은 시기 스페인도 K9 자주포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주포·포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지역이라, 스페인 계약이 성사되면 폴란드에 이은 또 다른 유럽 거점 확보라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 최근 조정폭이 컸던 방산주들이 미국·유럽발 호재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다만 수주는 계약 서명 전까지 변수가 많은 영역인 만큼, 확정되지 않은 보도 내용을 그대로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보다는 공시나 후속 보도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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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매일경제 마켓] 움츠렸던 방산株, 미·유럽서 희소식 들릴까
[Daum] 美 자주포·스페인 K9 출격 대기…K-방산 5개사 다시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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