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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있는 '남은 약',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진짜 이유

2026-07-16 · 키워드: 약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약'이 오른 걸 보고 의아했던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정치나 연예 이슈가 아니라, 알고 보면 '집에 쌓인 유통기한 지난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하나'라는 아주 생활밀착형 주제다.

왜 지금 '약'이 화제인가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민 절반가량이 남은 약, 즉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안 먹는 약을 그냥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거나 변기에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때를 맞춰 경주시에서는 경주고 학생들과 함께 폐의약품 분리배출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고, 경주시보건소도 별도로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보도됐다. 여름철 장마 전후로 집안 정리를 하며 상비약함을 열어보는 사람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지자체들이 계도성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폐의약품, 왜 그냥 버리면 안 될까

알약이나 물약을 그냥 버리면 소각·매립 과정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남거나, 변기로 흘려보낼 경우 정수 처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환경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항생제 성분이 물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내성균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결국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근처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다. 지자체마다 수거함 위치나 배출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헷갈린다면 거주지 보건소나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이번 '약' 트렌드는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돼온 생활 속 환경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사례로 볼 수 있다. 집에 있는 상비약함을 한 번 점검해보는 계기로 삼을 만하다.

참고

폐의약품약처리방법환경이슈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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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국민 50%가 모른다” 집에 수두룩한 ‘남은 약’, 전부 쓰레기통에?…이러다 큰일 난다 [지구, 뭐래?]
[국제뉴스] 경주시, 경주고 학생들과 폐의약품 분리배출 체험 캠페인
[환경일보] 경주시보건소,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 캠페인 실시